ASUS ExpertBook B3 G2 14인치 하이브리드 업무 환경

ASUS ExpertBook B3 G1·G2 분석: 50 TOPS·96GB·21시간, 어떤 모델이 맞나

2026년 9월 18일 기준, ASUS ExpertBook B3 G1과 B3 G2는 겉모습만 보면 같은 계열의 14·16인치 비즈니스 노트북이지만, 실제 선택 기준은 꽤 분명해요. G2는 최대 50 TOPS NPU를 갖춘 Intel Core Ultra 7 Series 3 구성과 Copilot+ PC를 중심으로 잡았고, G1은 최대 13 TOPS NPU와 Intel vPro 지원을 포함한 기업 관리·호환성 쪽에 더 무게를 둡니다. 두 제품 모두 최대 96GB DDR5 듀얼채널 메모리와 최대 6TB 듀얼 SSD 구성을 지원하므로, 단순히 RAM이나 저장공간 숫자만 보고 상하급을 나누면 핵심을 놓치기 쉽습니다.

독일·오스트리아용 ASUS 공식 발표 기준 시작 가격은 ExpertBook B3 G1이 700유로, B3 G2가 1,239유로입니다. 한국 판매 가격과 세부 SKU는 같은 금액으로 확정된 것이 아니므로 국내 구매자는 국내 공식 판매 페이지가 열렸을 때 CPU·메모리·패널·배터리·카메라·보안 옵션을 다시 대조해야 해요. 이번 비교의 핵심은 “G2가 새 세대이니 무조건 정답”이 아니라, 50 TOPS급 로컬 AI 기능이 필요한지, vPro와 기업 관리가 중요한지, 그리고 14·16인치 중 어떤 이동성과 화면 크기가 필요한지를 먼저 정하는 것입니다.

구분 ExpertBook B3 G1 ExpertBook B3 G2
대표 모델코드 B3406CCA / B3606CCA B3405CAA / B3605CAA
프로세서 방향 최대 Intel Core Ultra 7, vPro 구성 최대 Intel Core Ultra 7 Series 3
NPU 최대 13 TOPS 최대 50 TOPS
메모리 최대 96GB DDR5 듀얼채널 최대 96GB DDR5 듀얼채널
저장장치 최대 6TB 듀얼 SSD 최대 6TB 듀얼 SSD
화면 14·16인치 16:10, 구성에 따라 최대 2.5K·144Hz
배터리 최대 70Wh 최대 63Wh
시작 무게 약 1.44kg부터 약 1.45kg부터
DACH 시작 가격 700유로부터 1,239유로부터

50 TOPS G2와 13 TOPS G1, 숫자보다 먼저 볼 것은 업무 방식

ASUS ExpertBook B3 G2 14인치 업무 환경
ASUS ExpertBook B3 G2 14인치 업무 환경 · 출처: ASUS Computer GmbH

G2의 가장 큰 차이는 NPU입니다. ASUS는 G2를 Copilot+ PC로 소개하고, 최대 Intel Core Ultra 7 Series 3와 최대 50 TOPS NPU를 제시합니다. 여기서 TOPS는 NPU가 특정 정수 연산을 얼마나 많이 처리할 수 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라서, 로컬 AI 기능을 판단하는 한 가지 기준은 되지만 노트북 전체 성능을 한 숫자로 대신하지는 못해요. 문서 요약, 음성 처리, 회의 보조, 이미지·텍스트 기반 로컬 기능처럼 NPU를 실제로 활용하는 앱에서는 50 TOPS급 구성이 의미가 있지만, 엑셀·브라우저·ERP·원격 데스크톱처럼 CPU와 메모리, 네트워크 의존도가 큰 업무라면 NPU 숫자만으로 생산성이 결정되지는 않습니다.

ASUS MyExpert는 음성 입력, 문서 요약, 번역, 문장 다듬기, 로컬·클라우드 파일 검색과 회의 전사·요약·할 일 정리 같은 기능을 제공합니다. 이런 기능을 회사 PC에서 자주 사용할 계획이라면 G2의 방향이 더 명확해요. 다만 회사 보안 정책상 클라우드 기능 사용이 제한되거나, 사내 표준 이미지와 업무 프로그램이 Copilot+ 기능을 적극적으로 쓰지 않는다면 높은 NPU 성능을 구입해도 활용률이 낮을 수 있습니다. 게임 장비로 치면 스킬 포인트를 잔뜩 찍어 놓고 해당 스킬을 한 번도 안 쓰는 셈이죠.

반대로 G1은 최대 13 TOPS NPU와 Intel vPro 구성을 함께 내세웁니다. vPro는 단순한 성능 등급이 아니라 기업의 관리·보안·원격 운영 환경과 관련된 플랫폼이라서, 대규모 조직에서 IT 관리자가 표준화된 장비 운영을 중요하게 본다면 G1의 가치가 달라질 수 있어요. 특히 기존 회사 이미지, VPN, 인증서, 엔드포인트 관리, 원격 지원 체계가 이미 구축돼 있다면 새 기능 한두 개보다 검증된 관리 체계를 유지하는 쪽이 더 중요할 수 있습니다.

메모리와 SSD에서는 두 제품이 의외로 비슷합니다. ASUS의 2026년 9월 17일 DACH 발표는 G1과 G2 모두 최대 96GB DDR5 듀얼채널 메모리와 최대 6TB 듀얼 SSD를 지원한다고 설명합니다. 메모리 96GB는 대용량 데이터셋, 여러 가상 환경, 대형 프로젝트를 동시에 다루는 사용자에게 여유가 있지만, 일반 문서·브라우저·회의 중심 업무에 그 용량이 자동으로 필요한 것은 아니에요. 구매할 때는 최대 사양보다 실제 판매 SKU가 메모리 슬롯과 SSD 슬롯을 어떤 구성으로 제공하는지, 회사에서 향후 증설을 허용하는지를 먼저 보는 편이 현실적입니다.

로컬 AI용 컴퓨터를 볼 때 메모리와 가속기의 역할을 함께 판단하는 방법은 2026 Mac mini·Mac Studio 구성 비교도 참고할 만해요. 플랫폼은 다르지만 “가속기 숫자 하나”와 “실제 워크로드에 필요한 메모리·저장장치·연결성”을 분리해서 보는 원칙은 같습니다.

14·16인치, 최대 2.5K 144Hz, 21시간 표기는 구성별 조건을 같이 봐야 합니다

ASUS ExpertBook B3 G1 14인치 Gentle Grey 외형
ASUS ExpertBook B3 G1 14인치 Gentle Grey 외형 · 출처: ASUS Computer GmbH

두 세대 모두 14인치와 16인치 선택지가 있고 16:10 NanoEdge 디스플레이를 사용합니다. 공식 발표는 구성에 따라 최대 2.5K 해상도와 최대 144Hz를 제공합니다. 비즈니스 노트북에서 144Hz는 e스포츠용 고주사율과 목적이 조금 달라요. 문서 스크롤, 창 이동, 긴 웹페이지 탐색이 부드럽다는 장점은 있지만, 모든 SKU에 2.5K·144Hz 패널이 기본이라는 뜻은 아닙니다. 기업 납품형은 가격과 배터리, 밝기, 터치 여부에 따라 패널 구성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판매 모델의 패널 사양을 별도로 확인해야 합니다.

카메라도 차이가 있습니다. G2는 구성에 따라 최대 5MP IR 카메라를 제공하고, G1은 선택 사양으로 FHD IR 카메라를 둘 수 있습니다. 화상회의가 많은 조직이라면 단순 해상도뿐 아니라 Windows Hello 같은 인증 방식, 회사 회의 플랫폼의 처리 해상도, 조명 환경을 같이 봐야 해요. 카메라가 5MP라고 해서 Teams나 Zoom에서 언제나 그 해상도로 상대에게 전송되는 것은 아닙니다. 네트워크 상태와 회의 서비스의 인코딩 정책이 최종 품질을 바꿀 수 있습니다.

무게는 G1이 약 1.44kg부터, G2가 약 1.45kg부터라서 시작 수치만 보면 사실상 같은 범주입니다. 다만 14인치와 16인치, 배터리 용량, 터치 패널, 저장장치와 메모리 구성에 따라 실제 판매 제품의 무게는 달라질 수 있어요. 매일 출퇴근 가방에 넣는다면 10g 차이를 고민하기보다 화면 크기와 어댑터, 도킹 장치까지 포함한 전체 휴대 무게를 보는 게 낫습니다.

배터리는 숫자가 조금 흥미롭습니다. 공식 발표에서 G1은 최대 70Wh, G2는 최대 63Wh를 제시하면서 두 제품 모두 ASUS 시험 조건에서 최대 21시간 사용을 안내합니다. 여기서 70Wh가 63Wh보다 크다고 해서 실제 사용 시간이 반드시 더 길다고 단정하면 안 돼요. 프로세서 세대, 패널 해상도와 주사율, 화면 밝기, 무선 네트워크, 백그라운드 프로그램, 회의 카메라 사용량이 소비전력을 바꾸기 때문입니다. “최대 21시간”은 제조사 시험의 상한으로 읽고, 회사에서 실제 쓰는 VPN·브라우저 탭·화상회의·보안 프로그램을 켠 상태의 배터리 시간은 별도의 실사용 검증이 필요한 영역입니다.

G1의 ExpertCool은 후면으로 열을 배출하는 구조를 강조합니다. 이 역시 냉각 성능의 절대적인 우위를 뜻하는 독립 실측값은 아니지만, 무릎이나 좁은 책상에서 장시간 쓰는 업무용 노트북에서는 배기 방향이 사용자 경험에 영향을 줄 수 있어요. CPU 최대 성능뿐 아니라 팬 소음, 표면 온도, 지속 부하에서의 클럭 유지 여부는 실제 판매 SKU의 독립 테스트를 확인해야 정확합니다.

보안·포트·가격까지 보면 G1과 G2의 구매 대상이 갈립니다

ASUS ExpertBook B3 G1 16인치 Gentle Grey 외형
ASUS ExpertBook B3 G1 16인치 Gentle Grey 외형 · 출처: ASUS Computer GmbH

비즈니스 노트북에서 사양표보다 더 오래 남는 차이는 보안과 관리 체계입니다. 두 제품은 ASUS ExpertGuardian을 적용하고, ASUS는 NIST SP 800-193 기준 준수와 최대 5년 BIOS 보안 업데이트를 안내합니다. Dual-ROM 복구, TPM 2.0, 장치 기반 보안과 복구 기능도 구성에 포함될 수 있어요. 다만 TPM이나 스마트카드 같은 항목은 지역·SKU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회사 구매에서는 “제품군이 지원한다”와 “내가 사는 정확한 모델에 장착됐다”를 구분해야 합니다.

내구성에 대해서는 24개의 MIL-STD-810H 시험 절차와 150개 이상의 ASUS Superior Durability Tests가 안내됩니다. 표면은 최대 60,000회 마모 시험을 제시합니다. 이런 수치는 제품이 특정 시험 기준을 거쳤다는 의미이지, 모든 충격·침수·낙하가 보증된다는 뜻은 아니에요. 현장 업무용이라면 실제 보증 범위와 accidental damage 정책, 부품 수급 기간, 배터리·SSD·메모리 교체 접근성을 함께 확인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포트 구성은 업무 책상에서 꽤 큰 차이를 만듭니다. 공식 발표는 모델에 따라 최대 두 개의 Thunderbolt 4 USB-C, USB-A, HDMI 2.1, 유선 Ethernet을 제공합니다. G2에는 microSD 카드 리더와 선택형 스마트카드 리더도 추가됩니다. 출장 중 카메라·산업 장비에서 microSD를 자주 옮기거나, 조직 인증에 스마트카드를 사용하는 회사라면 G2의 부가 포트가 실용적일 수 있어요. 반대로 사무실에서 항상 같은 도크를 쓰고 유선 네트워크·외부 모니터·키보드를 한 번에 연결한다면 포트 개수보다 회사 도크와 Thunderbolt 호환성을 확인하는 것이 먼저입니다.

외부 모니터를 붙일 계획이라면 노트북의 USB-C나 Thunderbolt 규격만 보지 말고 모니터의 입력과 충전 전력까지 같이 봐야 합니다. ASUS ProArt PA27USD·PA32USD 연결 조건 분석에서도 같은 이유로 본체와 디스플레이의 포트 구성을 함께 비교했습니다. USB-C라는 모양이 같아도 영상 출력, 데이터 속도, 전원 공급 범위가 같다는 뜻은 아닙니다.

가격 차이는 선택을 더 명확하게 만듭니다. 2026년 9월 17일 ASUS 독일·오스트리아 발표 기준 G1은 700유로부터, G2는 1,239유로부터 시작합니다. 단순 시작가 차이는 539유로지만, 실제 비교는 같은 화면 크기·메모리·SSD·운영체제·보증 조건을 맞춘 SKU끼리 해야 해요. G1의 낮은 시작가가 매력적이더라도 필요한 vPro·메모리·SSD·고해상도 패널을 추가하면 가격이 올라갈 수 있고, G2 역시 Copilot+·50 TOPS가 필요하지 않다면 추가 비용의 가치가 낮아집니다.

G2가 더 잘 맞는 경우는 로컬 AI와 Copilot+ 기능을 실제 업무에 적극적으로 쓰고, 50 TOPS NPU와 최신 Core Ultra Series 3의 플랫폼 수명을 중요하게 보는 사용자입니다. 최대 5MP IR 카메라, microSD, 선택형 스마트카드 같은 구성도 필요한 조직에 어울립니다. G1이 더 합리적인 경우는 vPro 기반 관리와 기존 기업 환경 호환성이 중요하고, NPU 집약형 기능보다 문서·브라우저·업무 시스템·원격 관리가 중심이며, 초기 도입 비용을 낮추고 싶은 경우예요. 두 모델 모두 최대 메모리와 저장공간이 넉넉하므로 “G1은 메모리가 부족한 저가형”으로 단순화할 필요는 없습니다.

기업에서 여러 대를 한꺼번에 도입한다면 온라인 최저가보다 동일 SKU를 장기간 다시 조달할 수 있는지, BIOS와 드라이버 배포 체계가 기존 관리 도구에 맞는지, 메모리·SSD 증설이 자산 관리 규칙과 충돌하지 않는지도 확인해야 합니다. 특히 같은 B3 이름이라도 CPU·패널·카메라·스마트카드 옵션이 다른 SKU가 섞이면 사용자 지원과 이미지 관리가 복잡해질 수 있어요. 개인 구매에서도 판매 페이지의 짧은 제품명만 보지 말고 B3406CCA·B3606CCA 또는 B3405CAA·B3605CAA 같은 모델코드와 세부 구성을 주문서에 남겨 두는 편이 좋습니다.

결국 구매 전에 확인할 항목은 다섯 가지로 압축됩니다. 정확한 CPU SKU와 NPU 성능, 14·16인치 패널의 해상도·주사율, 실제 장착 RAM·SSD와 증설 구조, 배터리와 카메라 구성, 그리고 회사가 요구하는 vPro·TPM·스마트카드·보증 조건입니다. 이 다섯 가지가 맞으면 G1과 G2의 이름보다 훨씬 정확하게 필요한 모델을 고를 수 있어요.

공식 자료: ASUS Computer GmbH, ExpertBook B3 G1·G2 DACH 발표(2026-09-17) · ASUS Global, ExpertBook B3 G1 발표 · ASUS Global, ExpertBook B3 G2 Intel 발표

출처와 기준 시점